매년 이맘 때면
동네 공원에 단풍 구경을 온다.
많은 이웃들도 똑 같은 마음으로 많이들 온다.
마지막 잎새가 피멍이 들은 빨간 단풍
적당히 물들은 노란 단풍
단풍이 싫어 그대로
살다 가겠다는
푸른 잎들
죄다 우리 인생과 같다.
같은 태양 아래 단풍 색갈이 다 다르듯이
같은 세상에서 삶의 색갈 또한 다르다.
단풍의 아름다운 이면에는
붉은 아픔이 있듯이
인생도 실아온
희노애락이
점철되어
있다
.
.
매년 이맘 때면
동네 공원에 단풍 구경을 온다.
많은 이웃들도 똑 같은 마음으로 많이들 온다.
마지막 잎새가 피멍이 들은 빨간 단풍
적당히 물들은 노란 단풍
단풍이 싫어 그대로
살다 가겠다는
푸른 잎들
죄다 우리 인생과 같다.
같은 태양 아래 단풍 색갈이 다 다르듯이
같은 세상에서 삶의 색갈 또한 다르다.
단풍의 아름다운 이면에는
붉은 아픔이 있듯이
인생도 실아온
희노애락이
점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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