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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정 오는정

어버이날에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미국과 한국의 차이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들께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최근 미국서 재밌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 전자제품 전문 쇼핑몰이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니들을

상대로 받고 싶은 선물을 설문한 결과 91%가 카네이션보다는 아이패드를 선호한다고 답한 것이다.

카네이션도 좋지만, 유용한 선물을 받고 싶다는 부모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결과다. 자녀 입장에선 고가 선물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부모님이 진짜 원하는 것이 어버이날에 더 적합한 선물일 수도 있다.


 

한국의 재미나는 설문조사를 한번 보기로 하자. 어버이날 선물로 친정엄마에겐 값비싼 영양크림을 드리고,

시어머니에겐 상대적으로 저렴한 립스틱으로 적당히 성의 표시 한다?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께 드리고 싶은 선물’ 조사 결과 남·여 모두 여자 쪽 부모님

(즉 여성은 친정, 남성은 처가)에게 좀 더 비싼 선물을 해 드리려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신세계몰 고객 850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드리고 싶은 선물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여성은 친정 부모님께 같은 선물 종류라도 시댁보다는 가격이 높은 제품, 남성은 반면 본인 부모보다는

처가 쪽에 보다 고가의 명품 핸드백, 골프웨어(용품) 등을 선물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여성의 친정에 대한 애착이 반영된 영향도 있겠지만 최근 젊은 맞벌이 부부들이 시댁보다는 처가 쪽에 아이를 맡기는 등

모계 중심의 사회로 바뀌면서 여성의 부모에게 더 좋은 선물로 감사를 표현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여성의 경우 같은 화장품이라도 친정에 더 비싼 제품을 선물하길 원했다. 여성 1위 품목은 친정엔

기능성 화장품(영양 크림)이, 시댁용으론 립스틱이 꼽혔다. 2위도 친정엔 기능성 등산복인 반면,

시댁엔 종합 비타민이었다. 또 여성은 친정용 선물로 3위는 용돈, 4위는 로봇청소기, 5위는 부분 가발 등 실용적이면서도

최근 큰 인기를 끄는 품목을 선물하길 원한다고 응답했지만, 처가용으로는 3위가 커플 잠옷, 4위가 용돈,

5위가 등산화로 별로 유행 타지 않으면서 적당히 성의 표시할 수 있는 품목들이 순위에 올랐다.

남성의 경우 본가에 드릴 선물로 1위가 홍삼, 2위가 화장품, 3위가 셔츠&타이, 4위가 스카프, 5위가 등산복인 반면

처가에 드릴 선물로 1위는 홍삼, 2위는 양주, 3위는 명품 핸드백, 4위는 골프 웨어&용품,

5위가 화장품으로 처가 쪽 예상 선물 비용이 훨씬 높았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 담당 이재진 상무는 “최근 신세대 부부가 늘면서 전통적인 어버이날 선물이었던

지갑, 벨트 세트, 구두상품권 대신 부분 가발, 로봇 청소기 등 트렌드에 민감한 새로 나온 상품들을 선물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해진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 기획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이나 한국의 부모님들은 공통적으로 어버이날 선물로

70% 이상이 현금및 상품권을 선호한다. 부모님들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출처: 구글 이미지

 

고국은 5월 8일을 어버이날로 부모님 모두를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지만

미국은 매년 7월 네번째 주 일요일이 어버이날입니다. 미국에서는

나중에 생긴 기념일로 1994년 클린턴 대통령이 법률안에 서명하였다.

 

여기 미국은 매년 5월 둘째주 일요일이 'Mother's Day'입니다.

그리고 6월달 세쩨주 일요일에 아버지날이 따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