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캐나다 여행/페러그라이딩

그라우스 마운틴의 정상에서 본 아름다운 밴쿠버 전경과 풍력발전타워 '바람의 눈'

 

 

밴쿠버의 정상 그라우스 마운틴

 

 

밴쿠버에서 가장 사랑받는 산으로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그라우스 마운틴입니다.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수많은 스키어들이 겨울 내내 살다시피하죠. 또한 여름이면 여름대로

 

사계절 내내 볼거리와 체험시설들이 많은 노스밴쿠버에서 가장 유명한 산입니다.

 

 

그라우스 마운틴 안내판입니다.

 

그라우스 마운틴 주차장입니다. 주차 미터기에 주차료를 크레딧 카드로 지불하고 있습니다.

 

그라우스 마운틴 정상에 가기 위해 스카이라이더를 타러 갑니다.

 

파킹장에는 벌써 많은 차들이 주차하기 시작합니다.

 

스카이라이더를 타고 정상으로 향합니다.

 

스카이라이더 Peak Chalet에 도착했습니다.

지금부터는 걸어서 꼭대기까지 가겠습니다.

 

등산로와 산책길 주변에는 옛날 벌목공들의 나무 조각상들이 이렇게 전시되어있습니다.

 

통나무 하나로 조각한 어마어마한 벌목공 조각상입니다.

 

이름모를 많은 조각상들

 

케이블카 주변에 많은 나무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라우스 마운틴 정상에는 이름모를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우리를 반기고 있습니다.

 

누가 일부러 찾아주지 않건만 제홀로 호젓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그라우스 마운틴 스카이라이더를 타고 가면서 찍은 밴쿠버 전경입니다.

 

이제 지금부터 그라우스 마운틴 정상을 걸어서 산행을 시작하겠습니다.

쉽게 생각하고 걸어올라 갔는데 힘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정상까지 케이블카를 타고가는 방법도 있으나  우리들은 산행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내려올때는 리프트를 타고 내려올 작정입니다.

 

'바람의 눈(The Eye of the wind)'이 있는 정상까지는 길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풍력발전타워 시설 때문에 큰길을 딱아놓은 것 같습니다.

 

밴쿠버의 산에는 아직도 야생곰이나 Mountain Lion이라는 야생동물이 살고 있어

위험합니다. 그래서 꼭 등산로를 여러사람이 같이 이용해야 되며

호기심에 길을 벗으나 단독행위는 위험합니다.

 

캐나다 밴쿠버의 그라우스 산에는 '바람의 눈(The Eye of the wind)'이 있습니다.

이 시적인 명칭의 주인공은 바로 풍력발전타워입니다.

 

'바람의 눈'이 무엇일까요?

캐나다는 친환경 분야의 선두 국가로 유명합니다. 이제는 다소 식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크게 부각되고 있는 '

그린(Green)' 정책, 그 핵심은 바로 무공해 에너지라 할 수 있습니다. '바람의 눈'은 그 중에서도 '풍력에너지'를 위해

탄생했습니다. 캐나다는 특히 주정부 차원에서 풍력에너지에 관심이 많았고 이는 꾸준한 투자로 이어졌습니다.

그 결과 한때는 미미했던 캐나다의 풍력발전사업 규모는 2015년 25%(북미지역생산규모)에 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며, 자국 전체 에너지 소비의 5.5%를 커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 매사추세츠 주 캠브리지의 에너지 연구(Emerging Energy Research)회사의 발표자료 인용)

그라우스 마운틴의 명물인 '바람의 눈'(The Eye of the wind)

65미터에 이르는 풍력발전타워가 산 정상에서 밴쿠버 전역을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3개의 날개는 길이가 각각 38m, 무게가 5톤에 달한다고 하는군요. 

일반 건물의 20층에 해당하는 높이에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 곳이 바로 '눈(Eye)'이라고 할 수 있는 지점입니다.

밑에서 올라다 보면 목이 아플 정도로 높이와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 '바람의 눈' (http://www.grousemountain.com)

원래 그라우스 산(Grouse Mt.)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 위치한 산으로, 스키와 같은 겨울 레포츠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그리고 이 일대를 관장하는 블루 그라우스(Blue Grouse) 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들은 '세상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All things in our world are connected)' 는 철학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바람의 눈' 입니다. 그들은 리조트에서 소비되는 전력의 25%를 이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BC 주 최초의 풍력발전타워라는 점에서 큰 시사점을 갖습니다.
'바람의 눈'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자 하는 바람에서 탄생한 것입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바람의 눈'에서 아래로 굽어 보는 세상은 더욱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내려갈 때 타는 리프트입니다.

 

더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아래로 구름낀 밴쿠버가 보입니다.

내려갈 때는 오른쪽에 보인 리프트롤 타고 내려갑니다.

 

정상에 올라올때는 힘들었으나 내려갈때는 편안합니다.

 

내려갈때는 모두들 리프트를 타고 내려 갑니다.

약 100여미터를 내려갑니다. 그리고 또 스카이라이더를 타고 내려갑니다.

내려가면서 산천구경을 하며 눈이 밝으면 사슴도 볼 수 있습니다.

 

그로스 마운틴 정상에는 평지가 있어 야외커피숖 각종 야외무대 작은 연못 그리고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정상에서 2~3시간 돌아 봐야 할 정도로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볼거리는 겨울보다 여름이 좋습니다.

 

자~~  우리 차례다 ~~

리프트타고 내려가면서 그라우스마운틴도 보고 밴쿠버도 보고 신난다~

오늘은 밴쿠버 그라우스 마운틴 정상과 풍력발전타워 '바람의 눈'을 보셨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유익하시다면 추천을!

이 블로그가 좋으시다면 구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