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호변도로 Lake Shore Drive를 자주 지나다 보면
밤에 유독 네이비 피어의 네온사인으로
휘황찬란한 모습에 눈길을 빼았기게 됩니다.
Navy Pier는 한때 시카고의 시립 부두였으나, 2차 세계대전 때는
해군 기지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는 재건축되어 거대한 종합 유원지로 변모했습니다.
600 East Grand Avenue, Chicago, IL 60611 (312) 595-7437 navypier.com
오늘은 네이비 피어의 아름다운 야경을 담아 보겠습니다.
시카고 다운타운 중심지 미시간 에비뉴에서 동쪽
그랜드 에비뉴를 따라 도보로 잠시 가다 보면 만나게 됩니다.
네이비 피어에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시카고 어린이 박물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체험 박물관으로 15개의 상설 전시관을 갖춘
시카고의 명소입니다. 개 층에는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며,
어린이 생일 파티도 가능합니다^^
주소 : 700 East Grand Ave Chicago, IL 60611
오픈시간 : 일~수, 금 10:00~17:00 목,토 10:00~20:00
날씨가 꽤 추운 겨울에 그것도 늦은 저녁에 찾아왔으니
을씨년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 박물관 정면에 눈꽃모양의 장식이
얼마나 아름답든지 야경보러 오길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낮에 가끔 와봤지만 이런 화려함은 맛보질 못했습니다.
날씨가 풀리고 꽃피는 봄이되면,,
가족 단위로 자녀들과 함께 오면 교육과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좋은 체험 학습장이 될 것 같습니다.
시카고 어린이 박물관 바로 앞에서
찍어 봤습니다.
여기를 들어가면 박물관은 물론이며
IMAX극장이며 선물가게, 식당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어린이 박물관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Navy Pier Dock Street를 만납니다.
계속 쭉 올라 가보겠습니다.
네이비 피어 부두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는 각종 유람선을 타고 미시간 호수와 시카고 다운타운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내일 낮이 되면 유람선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으로
이부두는 분빌 것입니다.
마침 부두에 대형 유람선 'Spirit of Chicago'가 정박해 있습니다.
많은 배가 정박해 있었지만
"시카고의 정신"이란 이 유람선이 유독 눈에 띄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이배를 타고 5대호를 이리저리 마음대로
물쌀을 가르며 항해하고 싶습니다~
이정표에 동경이 6274마일이니 조금만 더가면
부산이나 인천에 닿을 수 있겠습니다.
이 이정표가 하늘길인지 뱃길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이 이정표에 "Seoul"이란 표시도 머지않아
계시될 줄 믿습니다.
여기서 떠나는 크루즈 유람선들이 이렇게 많습니다.
시카고 다운타운의 야경입니다.
중간에 있는 건물은 시카고 트리뷴 빌딩입니다.
놀이터로 올라 가는 길입니다.
저녁이라 네온사인만 찬란합니다.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크리스탈 가든으로 안으로 들어가면
이 건물 안에는 맥도날드, 하겐다즈 카페, 기념품 샾등이 들어있습니다.
바깥은 이렇게 조용하지만 안에는 분주합니다.
매년 시카고 네이비 피어에 860만명이라는
관광객이 다녀 갑니다.
위에 보이는 페리스 휠 일명 바퀴전망대는
지금 세계 곳곳에서 놀이터의 상징으로 있지만, 그것이 1893년 시카고 콜롬비아 세계박람회의 기념탑으로
고안해 만들어 진 것을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에펠탑이 1889년 파리 세계박람회 기념 건축물로
세워졌듯이 Ferris Wheel 페리스 휠은 시카고 박람회 게최가 콜롬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
4백주년 기념으로 열린 1893년 시카고 박람회의 그 역사를 상징하는 기념물입니다.
당시 기차 고삐 만한 곤돌라 1대에 60명이 탄 전체 2160명이 타는 세계 최대 크기의
페히스 휠은 신대륙 발견 후의 배들이 대서양과 태평양 바다를 끊임없이 왕래하는 것을 연상시킵니다.
시카고 네이비 피어에 있는 페리스 휠의 의미에 대하여 시카고가 물의 도시임을 상징하는 것이며
돌고 돌아가는 배들의 바퀴 축이 시카고라는 상징성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어
어마 어마한 크기의 페리스 휠
시카고 네이비 피어의 명소이자 명물입니다~
항상 지나 다니기만 했지 이렇게 가까이에서 처다 보기엔 처음입니다.
한번 동심으로 돌아가 타 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밤이라 탈 수가 없네요^*^
여러분 오늘 시카고 네이비 피어의
환상적인 야경을
잘 구경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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