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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라카 여행/남아공

케이프타운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캄퍼니 가든. [케이프타운 남아공 아프리카 여행 31]

'컴퍼니가든(The Company's Garden)'

시청 발코니 앞을 지나 왼쪽으로 돌아가니 케이프타운의 초기 건설자인 얀 반 리벡이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선박과 선원들에게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기 위해 만든 채소밭이 나온다. 
'컴퍼니가든(The Company's Garden)'이라고 부른다. 동인도회사의 정원이라는 의미이다.
지금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거나 의자에 앉아 책을 보는 등 시민공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거리에는 흑인 어린이 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그들이 진정 이땅의 희망이요 주인임을 느끼게 한다.

컴퍼니가든에는 인도고무나무와 야생 바나나, 알로에, 장미 등 각종 나무와 꽃뿐 아니라  가든 안에는 '노예 종(Slave Bell)'의 모형이 걸려 있는데, 노예들을 일하도록 부르기 위해 치던 당시 종을 재현한 것이다.

'컴퍼니가든(The Company's Garden)'은 네델란드 동인도회사의 정원이라는 의미이다.

커다란 샤프론 배나무(Saffron Pear Tree) 한 그루가 철제 버팀목의 도움으로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8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샤프론 배
나무는 남아공에서 재배한 나무로는 가장 오래된 나무이다.

웨스턴 케이프 고등 법원의 경우 시티 보울에 위치해 있어요. 이곳은 현지 투어 같은 즐길거리와 관광 명소로
가득하며 레스토랑 및 여러 음식점을 통해 맛있는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요.
남아프리카 도서관 및 롱 스트리트도 여행객이 즐겨 찾는 명소입니다.

거리 투어에 가이드의 설명을 경청하는 관광객들
건물 입장은 못하고 정말 거리 투어입니다.

세인트 조지 성공회 대성당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세인트 조지 성공회 대성당에 고 데스몬드 투투 성공회 명예 대주교의 관이 안치돼 있다.
투투 대주교는 반(反)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 정책) 투쟁을 공로로 198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2년 뒤 흑인 최초 케이프타운 교구 대주교가 됐다.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과 함께
남아공 민주화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