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라카 여행/잠비아, 잠바브웨
잠베지강 선셋 크루즈 [ 짐바브웨 아프리카 9]
하이얀 뭉게구름
2022. 1. 21. 00:13
짐바브웨 잠베지강 선셋 크루즈
빅토리아 폭포의 장엄함을 안고 늦은 오후 폭포 상류 잠베지강 SUNSET CRUISE를 즐겼다.
강물이 흘러가는 대 평원의 선셋, 그리고 주위 섬에서 만나는 야생 동물들은
영원히 잊지못할 큰 감동이다.
재미나는 풍경은 국경 세관 사무소다.
빅토리아 폭포와 잠베지강 산셋을 보기 위헤 이곳을 통과해야 한다.
잠베지강 주변의 코끼리 떼들을 많이 보았다.
크루즈를 타며 본 풍경들. 선장님이 친절하게 주변 지리와 드문드문 나타나는 동물에 대해 설명해준다.
주변에 있는 코끼리들을 마음껏 보았다.
우리도 시니어 청춘이다.
선셋 크루즈에서는 저녁 한 끼와 주류+음료가 무한정 제공된다. 무한정이라 우린 욕심을 부려봤지만 역시나 위 용량의 한계로 2~3병 마신 후 더 먹는 걸 자제했다. 선셋 크루즈는 정적인 관광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은퇴한
시니어 부부들이 많았다. 노년에 멀리 아프리카까지 여행을 즐기는 것은 행복이다.
잠베지강 황혼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사방으로 시야가 뻥 뚫려 있어 잠베지강의 아름다운 노을 풍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잠베지강 황혼을 배경으로 기념샷
잠베지 강(Zambezi River 2,574 km)은 남쪽으로 흘러 앙골라·잠비아 서부를 지나고
북동쪽으로 잠비아·짐바브웨 국경을 이루며 흐르다가 다시 남동쪽으로
모잠비크를 가로질러 인도양 삼각주로 들어간다.